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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코스피 장 초반 1% 안팎 강세…3,108대 등락

코스피가 20일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5포인트(0.46%) 오른 3,107.7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8포인트(0.72%) 오른 3,115.04에서 출발해 1% 안팎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억2천46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57억원, 9천59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 부양 의지 확인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1%), 나스닥 지수(1.53%)가 일제히 상승했다.

옐런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지출 필요성을 확인하고 증세 논의에 선을 그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2.30%), LG화학(0.20%), 현대차(0.76%) 등 대체로 오름세다. 특히 애플카 생산설에 기아차(10.19%)가 장 초반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37%), 전기·전자(1.42%), 제조(1.29%), 의약품(0.90%)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코스닥 2%대 상승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9포인트(2.03%) 상승한 977.49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18%) 오른 959.52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3,034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82억원, 1,04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3.21%), 셀트리온제약(2.20%), 에이치엘비(0.99%), 씨젠(3.03%) 등 대체로 올랐다.

증시

▲아시아 증시

일본 증시는 2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42% 내린 2만8512.37에,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 떨어진 1,846.60로 거래 중이다.

중국 증시는 이날 소비자극 등 부양책의 배경으로 하는 경기회복이 이어진다는 관측에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6 포인트, 0.06% 내린 3564.12로 개장했다가 바로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14.96 포인트, 0.42% 올라간 3581.3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