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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점 마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70포인트(0.09%) 오른 31,458.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5포인트(0.47%) 오른 3,934.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9.70포인트(0.50%) 오른 14,095.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으로 신고점을 찍었다. 지난 9일 동반 최고치를 작성한 지 사흘 만이다.

CNBC방송에 따르면 2월 다우 지수는 4.7%, S&P 500 지수는 5.4%, 나스닥 지수는 7.1% 각각 올랐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재개의 확대 등 가시적인 진전이 있을 것인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HSBC 프라이빗 뱅킹의 윌렘 셀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단기적으로 언제 봉쇄가 해제될 것인지, 소비자들이 여행과 오락 등에 돈을 쓸 것인지 등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증시를 지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 [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