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뉴욕증시(15일~19일)는 미국의 부양책 진척과 양호한 기업 실적 등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 주요 지수가 이미 큰 폭 오른 데 따른 고평가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증시가 지난주부터는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숨 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주요증시는 지난 주(8일~12일) 3대 지수 모두에서 종가지수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 약 1% 올랐다. S&P500 지수는 1.2%, 나스닥은 1.7%가량 각각 상승했다.
15일은 대통령의 날을 맞아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16일에는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CVS 헬스가 실적을 내놓는다.
17일에는 1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생산자물가가 발표된다. 12월 기업재고와 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등도 발표된다. 1월 FOMC 의사록이 나온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됐다. 힐튼과 하얏트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18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나온다. 1월 수출입물가지수와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도 발표된다. 월마트가 실적을 발표한다.
19일에는 1월 기존주택판매와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의 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발표된다. 디어가 실적을 내놓는다.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