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1.1% (0.63달러) 오른 6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선을 넘어선 것도 13개월 만이다. WTI는 올해 들어서만 25%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12시15분 현재 배럴당 1.1%(0.70달러) 상승한 63.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이날 상승의 원인으로는 최근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한파와 텍사스주(州)의 전기 부족 사태가 꼽힌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내린 1,818.8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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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