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ESG추진센터를 출범시켰다.
신용보증기금은 ESG 경영 확산을 지향하는 정부 정책기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ESG추진센터를 출범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2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수단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이미 유럽에서는 국가 주도의 ESG 관련 국제 규범이 확립 돼 있고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민간 주도의 ESG가 활성화 돼 있다. 최근 들어 국내 대기업 및 시중 금융 지주사도 전 세계적인 ESG경영 트렌드에 동참하기 위해 각 기업별 상황에 맞는 ESG를 핵심 경영기조로 내걸고 적극적인 ESG경영에 돌입하는 추세다.
신용보증기금은 그동안 녹색금융 및 사회적 경제보증 지원, 윤리경영 조직문화 조성 등 기관의 고유 업무영역과 연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관점에서 경영성과를 꾸준히 창출해왔다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ESG중심의 공공서비스 창출을 위해 ESG추진센터를 출범하고, 대내외 경영환경과 중장기 전략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ESG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신보형 ESG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ESG추진센터 출범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ESG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