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일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현재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0포인트(0.04%) 상승한 31,548.0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6포인트(0.13%) 하락한 3,89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13포인트(0.47%) 내린 13,524.70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국채금리로 인한 불안정한 시장 흐름 이어질 것"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채권 금리 동향에 대한 경계심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클레인워트 함브로스의 파하드 카말 최고투자책임자는 "전일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중이다"면서 "채권 시장의 상태가 모든 것을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앙은행이 여전히 진정한 중심축"이라면서 "이들이 막대한 채권을 계속 사들이는 한 금리의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4% 올랐다.
◆ 국제유가는 하락세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8% 내린 60.41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0.3% 하락한 63.50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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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