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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금값] WTI, 상승 마감…국제금값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3달러(0.7%) 오른 64.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의 큰폭 증가에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며 "한파 피해 이후 재고의 증가가 어느 정도는 예상됐던 데다, 석유 제품의 재고도 큰 폭으로 동반 감소한 만큼 유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는 않다"고 전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의 회복 기대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PVM의 스티븐 브레녹 연구원은 "시장의 심리를 끌어 올리는 데 있어서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회복에 필적할 만한 요인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국제금값은 전 거래일 보다 0.28% 오른 1721.50달러로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 금 가격은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하락 요인이 엇갈리며 0.3%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 휴스턴의 한 정유 설비 국제유가 석유 기름값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