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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속 상승…유럽 증시 상승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5일(미 동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2포인트(0.53%) 상승한 32,95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60포인트(0.65%) 오른 3,96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84포인트(1.05%) 상승한 13,459.7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 전문가들 "강세추세 유지될 것"

키움증권은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의 빠른 회복 기대 속에 국채금리도 하락하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시장은 미 국채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FOMC 결과와 금리 흐름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강세 추세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전략 담당 대표는 "투자자들은 최근 시장을 사로잡고 있는 경제의 과열 및 연준의 긴축 우려와 지속해서 씨름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미 국채 10년 금리 2%는 큰 어려움 없이 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이라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유럽증시 하락세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7% 하락한 6,74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8% 하락한 14,461.4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8% 내린 6,035.97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9% 내린 3,829.84로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