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해태제과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됐다. 3월 말 한국기업평가는 해태제과에 대해 신용등급을 이처럼 높였다.
해태아이스크림 매각대금(1320억원)으로 차입금 청산에 집중한 결과였다. 해태제과는 작년 3월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던 빙과 사업 법인을 경쟁사인 빙그레에 매각했다. 해태제과는 빙과사업부 적자가 누적되며 재무 부담도 함께 높아지던 상황이었다. 당초 재무적투자자(FI)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선회해 최종적으로 빙그레에게 갔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 '바밤바', '누가바' 등을 소유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아이스크림 사업부 매각으로 재무건전성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 해 해태제과의 순차입금은 1964억원으로, 전년대비 32.1%나 줄었다. 해태제과는 3000억원 안팎의 순차입금규모가 수년간 이어져왔다. 연간 영업이익이 300억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다소 과도한 수준이었다. 해태제과는 이에 빙과사업부 매각을 결정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던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