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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환율 2.5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은 1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16.3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5원 올랐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이는 달러는 강세로, 원화는 약세로 밀어내고 있다.

환율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주요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물가 상승 우려를 키우자 뉴욕증시에서 명목금리 상승에 취약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나타났다"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심리도 위축될 가능성이 있고 이는 달러 매수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주요국 환율은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00엔당 1025.3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3.10원)보다 2.20원 올랐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위안당 173.9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73.49원)보다 0.42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