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력관리반도체 3종을 18일 첫 공개했다.
전력관리반도체는 스마트폰이나 전기자동차 등 전자기기에서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반도체의 일종으로, 사람의 몸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DDR5 D램부터는 D램 모듈 기판에 직접 담아 DDR5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한다.
회사는 전력관리반도체와 D램이 하나의 모듈로 합쳐져 안정적이고 빠르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고, 메모리 성능 향상과 동시에 오작동을 최소화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전력관리반도체를 통해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조장호 상무는 "D램용 전력관리반도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