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아우르는 Mixed Media의 절묘한 화법 공개
한국의 지성 이어령 박사가 극찬한 디지로그 미술의 개척자인 오진국 화백(72)이 원로작가가 진입하기엔 다소 생소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미술시장에 도전장을 내며 8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목동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4층 로운갤러리 1~2관에서 기획초대전을 갖는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뜻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가진 디지털 자산으로 상호교환할 수 없다.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원본의 진위를 투명하게 입증할 수 있다. 지난 3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엘론 머스크의 아내이며 가수인 그라임스가 NFT 온라인 경매에서 디지털 그림 10점이 580만 달러(한화 65억 원)에 낙찰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오진국 화백은 2001년부터 2021년 6월까지 21년간의 작품 총 5,400여 점의 창작물을 통하여 '탈 장르, 형식파괴가 자유로운 창작의 원동력'이라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NFT 미술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역량있는 기업들과 다변화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오 화백은 지난 21년간의 창작과정에서 약 60,000여 시간이라는 대장정을 거쳤고, 총 5,400여 점의 작품들을 편집하여 만들어진 <머나먼 여정>이라는 또 다른 기념비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가 하나하나의 작품을 창작할 때마다 써둔 작품단상도 A-4 용지로 5,400장이나 되어 출판 분량으로도 약 30권에 달한다.
그는 한국에 디지털아트라는 새로운 화법을 개척한 파이오니어로서, 디지로그를 통한 또 다른 크로스미디어 창작의 주역으로서 NFT라는 또 다른 신대륙에 거침없이 뛰어들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아트 작업을 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진국 화백은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트랜드가 대세라고 해도 결국, 예술은 작품성으로 말한다'며 잠시 눈요기 깜으로 흥미를 집중시키는 상업적 캐릭터나 카툰, 애니메이션으로는 미적 창작범위가 제한되며 그 자체가 예술작품으로 안착하기 어렵다면서 K-ART가 지향해야 할 덕목은 작금의 NFT 시장보다 몇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진국 작가 개인 프로필(약식) -수상 및 출간 중심-
2021-한국 대표작가 40인 선정(한국미술진흥원)
2013-대상/ 문화예술 혁신공로상(서울신문사)
2012-대상/ 기네스북 한국기록문화대전(미술부문)
2011-대한민국 선정작가상/ 3회 연속 (미술과 비평)
2011-대상/ 제26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국제미협)
2010-초대작가상/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
2010-대상/ 올해의 예술가상(서울특별시)
2009-대상/ 제30회 현대미술대전(현대미협)
2009-최우수상/ 제30회 현대미술대전(현대미협)
2009-초대작가상/ 국제미술작가협회
2008-최우수상/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국제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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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작품도록 <오진국 작가 대표작 100선>
2015- 4집 오진국 그림세계 <펼침의 미학>
2011- 3집 오진국 그림세계 <깔>
2011- 전자출판/ <디지털유목민의 천로역정>
2011- 작품도록- <오진국작품도록-1집>
2009- 2집 오진국 그림세계 <무한질주>
2007- 1집 오진국 그림세계 <내 사랑 연이 되어>
2012~2017 / <아름다운댓글문화> 1집~10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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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18권, 개인전 15회, 현대미술대전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