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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도약 위한 움직임 볼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인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22년 임원 인사를 통해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움직임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년째 전사 차원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해외에서 디지털 채널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를 통해 멀티브랜드숍 등 신규 채널 접점을 확대했고 온라인 중심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설화수는 온라인 채널에서 고성과를 달성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의 경우도 '라자다 슈퍼 브랜드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디지털 채널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주)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신임 부사장)는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화장품 업계 역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에 맞게 조직을 만들고 있고 관련한 전문가도 영입한다. AI(인공지능)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하는데 AI를 통해 전세계 화장품 시장을 분석하며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도 한다.

생산부문도 보조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함께 움직인다. 이는 이번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인사에서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안전보건 관리와 관련한 혁신 추진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큰 기여를 한 이를 승진시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중요한 중국 시장만 봐도 이커머스 비중이 50%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커머스 경쟁이 이미 확대된 상태"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디지털 채널에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고 올 해에 이어 내년 온라인 경쟁력을 더 굳건히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을 임원 인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