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10일 대기업에 생성 인공지능(AI) 도구를 판매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생성 AI는 인간과 유사한 텍스트로 쿼리에 응답하는 인기 있는 챗봇 오픈AI의 챗GPT의 배후에 있는 기술이다.
구글 소유자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목록 형태를 탈피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로 검색 엔진을 개편하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과 인텔은 BCG 직원들이 그룹의 50년 가치가 있는 아카이브(대부분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형식)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사한 기술을 함께 연구했다.
이전에 BCG 직원들은 키워드 검색을 수행했으며 각 문서에 자신이 찾고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클릭해야 했다.
새로운 시스템의 AI 시스템은 아카이브를 사용하거나 전체 문서를 요약해 직원들의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제온(Xeon) 중앙 프로세서와 하바나 AI 칩을 사용해 인텔이 구축한 슈퍼컴퓨터에서 개발되었다. 인텔은 BCG가 인텔과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도 되도록 슈퍼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카비타 프라사드(Kavitha Prasad) 인텔 데이터센터 부사장 겸 AI·클라우드 실행 및 전략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인텔이 실제로 데이터를 본 횟수는 제로"라고 말했다.
BCG의 전무 이사이자 파트너 수치 스리니바산(Suchi Srinivasan)은 두 회사가 데이터 저장 및 공유에 대한 엄격한 규칙을 가진 금융 서비스 같은 산업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니바산은 이 두 회사가 데이터 저장 및 공유에 엄격한 금융 서비스와 같은 산업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