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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더 주목받는 이소 작가 초대전

- 11월 4일까지 두남재 갤러리서 ‘산·들·바람’ 展
- 강원도의 눈 내리는 풍경에서 영감 받아 바람결 표현

[이소, La Brise, 89x116cm,oil and stone powder on linen,2022]
[이소, La Brise, 89x116cm,oil and stone powder on linen,2022]

해외에서 더 주목받는 이소 화가의 초대전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의 두남재 갤러리에서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린다.

‘La Brise 산·들·바람’ 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이소 작가가 강원도(용평, 인제, 대관령)의 겨울 숲과 바람을 표현한 회화 총 25점을 공개한다.

돌가루로 바람을 그리는 이소 작가는 “일상에 지친 누군가도 나의 ‘바람 숲’에서 숨이 트이고 휴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고 한다.

[11월 4일까지 두남재 갤러리에서 이소 작가의  ‘산ㆍ들ㆍ바람’ 展이 열린다]
[11월 4일까지 두남재 갤러리에서 이소 작가의 ‘산ㆍ들ㆍ바람’ 展이 열린다]

작가는 숲에서 영감을 얻어 바람을 그린다. 그의 손끝에서 태어난 숲속 주인공은 바람이다. 돌가루를 두껍게 바른 후 긁어내고 깎아내어 바람결을 만든다. 최근 질감만큼 빛깔에도 집중하고 있다. 물감을 수십 차례 칠하고 갈아내는 과정을 반복하여 밀도 높은 색을 구현한다.

이소 작가는 프랑스 파리 국립 8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한 후 질감을 강조하는 추상화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아트 마이애미(Art Miami)와 샌프란시스코 아트마켓(San Francisco Art market), 아트 온 페이퍼 뉴욕(Art on paper NY)에 참여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소 작가가 작업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이소 작가가 작업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한편 이소 작가는 2018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된 미술 교양 에세이 '화가가 사랑한 파리 미술관'(다독다독)을 저술했으며, 개인 작업뿐만 아니라 미술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감상법을 전하며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 관람은 두남재 갤러리(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길 45 B1F)에서 10월 16일(월)부터 11월 4일(토)까지 열리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소,La Brise, 130x195cm, acrylic and stone powder on linen,2022]
[이소,La Brise, 130x195cm, acrylic and stone powder on linen,2022]

<이소 초대전>
전시제목: La Brise 산ㆍ들ㆍ바람
전시기간: 2023년 10월 16일(월)-11월 4일(토)
전시장소: 두남재 갤러리(무료 관람)
관람시간: 월-토 10시-18시 (일요일 휴관)
위 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4길 45 B1F
문 의: 02-588-3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