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페인의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할 것이라고 2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부회장 겸 사장인 브래드 스미스는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향후 2년간 21억 달러(약 2조 8087억원)를 투자해 스페인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2년에 걸쳐 독일에 32억 유로(3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AI 중심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나온 조치다.
스미스 부회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데이터 센터 건설을 넘어 스페인과 스페인의 보안, 정부, 기업, 국민의 개발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37년간의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