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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만 타자 상대…14년만의 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1만 타자 상대 기록을 달성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왼손 투수 양현종(36)은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KBO리그 통산 2번째로 1만 타자 상대 기록을 세웠다.

양현종
▲ 1만 타자 상대 기록세운 양현종. [연합뉴스 제공]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은 3회 2사 2,3루 상황에서 자신의 1만 번째 타자인 김헌곤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면했다.

양현종은 14년 전인 2007년 KIA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그해 4월7일 LG 트윈스의 박용택을 첫 번째 타자로 상대했다.

한편,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09년 은퇴한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의 1만2708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