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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 속 2720대 횡보

코스피가 28일 관망세 속에 제자리 걸음을 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0.14포인트(0.01%) 내린 2722.85로 집계됐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보다 7.47포인트(0.27%) 내린 2715.52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6억원, 110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45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3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시장이 휴장하면서 시장이 큰 움직임 없이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6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인사의 발언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으나 전반적으로 지난주 이벤트를 확인한 뒤 지연 상승한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랐으나 미국 시장 휴장 영향에 관망세가 나타났다"며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반 순매수했으나 코스피 매수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흐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