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7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 김명식 아트센터에서 열려
-‘컨트리사이드’ 유화 18점, ‘전국풍경’ 드로잉(국내편) 60여 점 전시
김명식 화백의 전시회 “용인을 그리다”가 2024년 8월 17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 김명식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두 개의 전시실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1전시실에서는 ‘컨트리사이드’ 유화 18점, 2전시실에서는 ‘전국풍경’ 드로잉(국내편) 60여 점이 전시된다.
김명식 화백은 2015년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한 후 용인 전원마을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작가는 시골 생활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주변 자연을 그린 ‘컨트리사이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작가가 집 주변의 풍경을 통해 느낀 삶의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마티스의 영향을 받은 심상적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국내외 여행 중 틈틈이 그린 풍경 드로잉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식 작가는 “이스트사이드가 과거 도시의 이야기라면, 컨트리사이드는 현재 시골의 이야기”라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명식 화백은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뉴욕과 후쿠오카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개인전 80여 회와 다수의 단체전에서 그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여러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김명식 화백의 삶과 예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작가의 고유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명식 아트센터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 41번길 42-8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는 031-333-60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