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고진영 LPGA FM 챔피언십 준우승

고진영이 LPGA FM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진영은 이날(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98야드)에서 열린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유해란에게 밀려 준우승했다.

고진영
▲ 고진영 LPGA 준우승. [AFP/연합뉴스 제공]

고진영은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선두였고, 이날 전반까지 이글 2개를 앞세워 4타를 줄여 선두를 달렸지만 중반 들어 티샷이 흔들렸다. 결국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써내면서 유해란과 앨리슨 코푸즈(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고, 이후 유해란과의 연장전에서 보기로 우승 트로피를 내줘야 했다.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우승을 노린 고진영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채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