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2500이닝을 달성했다.
26일 KBO에 따르면 양현종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2회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면서 프로 통산 2500이닝 투구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2004시즌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 이후 20년만의 기록이다.
2007시즌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22시즌 4월14일 광주 롯데전에서 역대 7번째, 34세 1개월 13일의 나이로 최연소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2016, 2017, 2018 시즌에는 최다 이닝 투구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6시즌에는 개인 최다 이닝 투구인 200 1/3이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