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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과…쇼플리는 냉담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때 미국 선수들을 비난했던 김주형이 사과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주형은 지난달 29일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경기를 마치고 미국팀 단장 짐 퓨릭과 당사자로 지목된 쇼플리를 찾아가 사과했다.

김주형
▲ 김주형 사과 자료사진.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제공]

앞서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 포섬 경기를 끝낸 뒤 기자회견에서 "일부 선수들이 우리에게 욕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 스포츠맨십이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당사자로 지목된 미국팀의 잰더 쇼플리는 욕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쇼플리는 김주형이 자신과 퓨릭 단장을 찾아와 대화를 나눈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가 뭐라고 했는지는 그에게 물어보라"며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