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사용자 기반을 넓히기 위해 한국에서 무료 음악 및 팟캐스트 서비스 옵션을 제공한다고 1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가 제한된 무료 서비스와 무제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조치로 K팝을 포함한 한국 음악과 전 세계 시청자를 더 잘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한국 사용자들은 무료 계정에 가입해 스포티파이의 플레이리스트, 팟캐스트, 데일리 믹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고 없는 프리미엄 온디맨드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스포티파이는 “스포티파이의 무료 티어에 광고하는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보다 2배 더 많은 관심을 끌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2021년 한국에서 스포티파이가 출시된 이후, 한국 아티스트의 월 평균 스트리밍 수가 58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