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관세(Countervailing Duty)는 특정 국가가 자국의 수출산업에 보조금을 제공하여 그로 인해 국제 무역에서 가격 경쟁력이 부당하게 높아지는 경우, 이러한 불공정 무역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국이 부과하는 관세다.
상계관세는 보조금으로 인해 수입되는 상품의 가격이 인위적으로 낮아져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고, 무역의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먼저, 수입국이 특정 제품에 대한 보조금이 제공되었는지 확인한다. 여기서 말하는 보조금은 정부나 공공 기관에서 기업에 지급하는 금전적 지원을 의미한다.
수입국 내에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 수입된 보조금 지급 상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피해가 인정되면, 수입된 제품에 보조금의 금액과 동일하거나 그에 근접한 상계관세를 부과하여 가격을 조정한다.
상계관세는 국가 간 무역에서 발생하는 불공정성을 교정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각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자주 활용하는 도구다.
상계관세의 대표적인 사례들을 정리했다.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2012년)
미국은 2012년 중국이 자국 내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해 가격을 낮춘 후 태양광 패널을 미국으로 수출하여 미국의 태양광 산업에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미국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중국의 무역 보조금 정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례다.
▲EU의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 (2016년)
유럽연합(EU)은 2016년 중국이 자국의 철강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그 철강 제품을 유럽 시장에 저렴하게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유럽연합은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유럽 내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캐나다의 미국산 연료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2020년)
캐나다는 2020년 미국이 자국 연료 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여 캐나다로의 수출 가격을 낮춘 것을 문제삼았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미국산 연료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하여 자국 에너지 산업을 보호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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