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의 전설 발렌수엘라가 별세했다. 향년 63세.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렌수엘라는 다저스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을 눈앞에 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스탠 카스텐 다저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발렌수엘라는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다저스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1981년 활약으로 팬을 결집했고, 선수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도 우리와 가까이 있었다. 너무 일찍 떠났다"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