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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주 스포츠영웅 선정…올림픽 유도 첫 金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가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선정위원회에서 심권호(레슬링), 이홍복(사이클), 하형주 등 최종 후보 3명을 심의하고 하형주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최종 선정했다.

하형주
▲ 하형주 스포츠영웅 선정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2011년부터 매해 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한국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하형주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남자 95㎏ 이상급을 제패하며 한국 유도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