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17 결승 진출…미국 꺾어

북한이 U-17 여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데로스 카바예로스의 치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도미니카공화국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1-0으로 승리했다.

▲ 북한 U-17 결승 진출. [EPA/연합뉴스 제공]

이로써 북한은 우승했던 2016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여기서 승리하면 8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북한은 스페인-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오는 4일 오전 7시 산토도밍고의 펠릭스 산체스 스타디움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