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FC의 김민수가 UCL 데뷔에 성공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수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팀은 0-4로 패했지만, 2006년생 K리그 대표 유망주인 김민수는 이날 18세 10개월의 나이로 UCL 무대를 경험했다.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유스팀에 합류해 2군 격인 B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연장 계약을 체결, 2027년까지 구단과 동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