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콜(Margin Call)"은 투자자가 빌린 자금이나 담보를 이용해 투자한 경우, 자산 가치가 하락하여 계좌의 유지 증거금(margin maintenance) 비율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질 때 증권사로부터 추가 자금을 납입하거나 자산을 청산하라는 요구를 받는 상황을 가리킨다.
이는 투자자 계좌의 가치가 증거금 기준에 못 미치는 위험 상태에 도달했음을 뜻한다.
마진콜은 주로 신용거래와 같은 레버리지(차입금) 투자를 활용할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50%의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했을 경우,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 손실이 커지고 이에 따라 증거금 비율도 낮아진다.
만약 증거금 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추가 자금을 입금하도록 요구하는데, 이를 마진콜이라 한다.
마진콜의 대표적 사례를 정리했다.
▲2021년 아케고스 캐피털(Achegos Capital)
아케고스 캐피털은 빌 황(Bill Hwang)이 이끄는 패밀리 오피스였으며, 막대한 레버리지(차입)를 사용해 투자했다. 그러나 보유하고 있던 주요 주식 가격이 급락하면서 마진콜이 발생했고, 결국 증거금 납입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여러 금융기관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었으며 주식 청산이 이루어졌다. 이 사건은 마진콜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2008년 금융위기
금융위기 동안 주식 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마진콜을 당했다. 레버리지 투자를 많이 한 투자자일수록 주가 하락에 큰 타격을 입었고, 추가 자금을 납입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자산이 청산되며 많은 손실을 입었다.
▲개인 투자자 사례
개인 투자자들 또한 높은 비율의 레버리지로 투자를 하다가 마진콜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이나 암호화폐와 같이 변동성이 큰 자산에 빚을 내서 투자했다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계좌에 보유한 자산이 부족해 마진콜을 받을 수 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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