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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금융상식 A to Z] 특별인출권

SDR(특별인출권, Special Drawing Rights)은 국제통화기금(IMF)이 1969년에 국제 통화 시스템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국제 준비자산이다.

SDR은 IMF 회원국 간의 결제 및 외환 보유고를 보충하는 데 사용된다.

SDR 자체는 통화가 아니며, 일종의 가상 자산으로 볼 수 있다.

SDR의 가치는 특정 통화 바스켓(주요 국제 통화들의 조합)에 의해 결정된다.

현재 SDR 바스켓에는 미국 달러(USD), 유로(EUR), 중국 위안화(CNY), 일본 엔화(JPY), 영국 파운드(GBP) 통화가 포함돼 있다.

SDR은 기존의 특정 국가 통화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통화를 바스켓으로 묶어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국제 유동성을 보충해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 안정에 기여한다.

영국 파운드화 달러화
[EPA/연합뉴스 제공]

SDR의 사례들을 정리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대응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IMF는 SDR을 약 2,500억 달러어치 신규 배분하여 회원국들의 외환 보유고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2021년 8월, IMF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6,500억 달러 상당의 SDR을 회원국들에게 배분했다. 이를 통해 각국이 팬데믹 대응 및 경제 회복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087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