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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키옥시아 IPO 가격 범위 주당 1390~1520엔 설정

베인 캐피털이 지원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가 기업 공개를 위해 주당 1390~1520엔(9.22~10.09달러)으로 책정했다고 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가격 범위는 11월에 설정된 1,390엔의 지표 가격과 비교하면 일본의 플래시 메모리 칩 제조업체의 시장 가치는 약 7490억 엔에서 8190억 엔에 달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인은 투자자들이 바이아웃 회사가 원하는 1조 5천억 엔의 가치를 거의 절반으로 낮추도록 압박하자 10월에 키옥시아의 기업공개 계획을 폐기했다.

이 바이아웃 회사는 4년 전에도 키옥시아의 기업공개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키옥시아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반도체 기업을 상장하려는 베인의 노력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일본에서 바이아웃 기업의 테스트 사례로 면밀히 관찰되고 있다.

상장은 자본 집약적인 산업에서 키옥시아에 자금 조달 옵션을 제공하지만 회사 재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수 있다.

베인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2018년 스캔들로 곤경에 처한 대기업 도시바로부터 2조 엔에 이 칩 제조업체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