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타나차를 재영입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아쿼터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의 대체 선수로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을 영입했다.

▲ 도로공사 타나차 재영입 [연합뉴스 제공]
타나차는 V리그가 아시아쿼터를 처음 도입한 2023-2024시즌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365점을 올린 타나차는 이번 시즌 트라이아웃에도 도전했으나 V리그 구단으로부터 지명받지 못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새롭게 뽑은 유니의 기량에 실망해 2경기 만에 유니를 방출했고, 한 달 넘게 새 아시아쿼터 선수를 구하지 못하다가 타나차의 복귀를 추진했다.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던 타나차도 V리그 복귀를 택하고, 3일 오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