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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철도노조 결렬된 협상…무기한 총파업 시작

코레일·철도노조 협상 결렬로 무기한 총파업이 시작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코레일과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코레일·철도노조
▲ 코레일·철도노조 결렬된 협상 [연합뉴스 제공]

우선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17차례(실무교섭 14회·본교섭 3회)의 협상을 통해 임금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이 총파업 돌입의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노사는 전날 오후에도 임금체불 해결, 정부 기준 그대로 임금인상, 성과급 지급률 개선, 인력 감축 중단, 4조 2교대 근무 체계 개편,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등 여러 쟁점을 놓고 막판 절충을 시도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노조는 기본급의 2.5% 인상을 요구했다. 노조는 2급 이상 직원의 임금을 올해와 내년 두 해 동결하라고 요구했는데, 이는 해당 개개인에게 향후 수천만 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치는 것임은 물론 공사가 정상적인 조직 경영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어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공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