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이 보호선수 명단에 오승환을 포함하기로 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는 오승환(42)을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 영입에 따른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하기로 했다.

▲ 보호선수 오승환 포함되나 [연합뉴스 제공]
삼성은 지난 6일 FA 최원태를 계약기간 4년, 총액 70억원에 영입했다. 최원태는 FA A등급이라 보호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200%(8억원) 혹은 전년도 연봉 300%(12억원)를 원소속팀인 LG에 보상해야 한다.
초미의 관심사는 오승환의 20인 보호선수 명단 포함 여부였는데, 삼성은 오승환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승환은 2025년에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