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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폭스바겐 중국 내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

중국 샤오펑 모터스와 폭스바겐이 중국 내 초고속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샤오펑과 폭스바겐은 공동 성명에서 중국 420개 도시에 걸쳐 2만 개 이상의 충전 더미로 구성된 각자의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서로의 고객에게 개방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공동 브랜드의 초고속 충전소를 공동으로 건설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AP/연합뉴스 제공]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두 개의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 모델을 샤오펑과 공동 출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3년 약 7억 달러에 샤오펑의 지분 4.99%를 인수하며 파트너십을 맺었다.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함께 지능형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가 가장 큰 시장에서 더 저렴한 전기차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