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통령경호처의 사병 동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채증한 것을 토대로 사병이 어느 정도 동원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인원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사병 동원 확인했다는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경찰은 경호처 지휘를 받는 33군사경찰대와 55경비단 사병들이 윤대통령 체포를 저지하는 '인간 벽'으로 활용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 등의 지시가 있었던 게 아닌지 규명하기 위해 박 처장 등 지휘부 4명을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다.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 때는 윤 대통령 체포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며, 경호처 직원들이 재차 물리적으로 집행을 저지할 경우 이들을 체포하는 방안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같이 검토하고 있다. 경호처는 사병 투입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