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녕에서 AI 항원 검출이 확인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도 창년군 대합면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나왔다. AI 항원이 나온 창녕군 대합면 해당 농장은 겨울 철새가 머무는 우포늪, 낙동강 지류와 가까운 곳이다.
경남도는 H5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대응 지침에 근거해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2만1800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오리농장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 농가 327곳에서 키우는 닭, 오리 등 31만6000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