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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 준우승…쾌조의 컨디션

김성현이 PGA 2부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현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2025시즌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했다.

그는 동타를 기록한 미국의 행크 레비오다와 18번 홀(파4)에서 연장을 치렀고, 파를 기록해 버디를 낚은 레비오다에게 우승을 내줬다.

김성현은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개막전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30위에 그쳐 출전권을 잃고 콘페리투어로 내려왔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는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