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한 3명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드로잉전'

오경숙 기자 | 입력 2025.01.24 14:26

우당탕탕 ! 2025년 을사년 새해 벽두부터 요란한 전시를 위해 여기 범상치 않은 세 명의 아티스트가 뭉쳤다! 이들 3인조가 펼쳐내는 드로잉 3인 전은 과연 어떨까?

1세대 퍼포먼서&미술평론가 윤진섭!
대지설치미술가인 지나손 작가!
연금술적인 추상화의 박상남 작가!

[‘유니크한 3명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드로잉전']

평소 친분들이 좋고, 서로의 작품세계에 진심인 세 명의 작가들이 뭉쳤다.

전시 제목이 신박하다. ‘우당탕탕’

포스터 또한, ‘여태껏 이런 미술 전시 포스터는 없었다’할 정도이다.

[윤진섭, 어법(Diction,부분), 1977]

[윤진섭]

포스터 사진처럼 ‘익살스런 3명의 악동?’들이 펼쳐 보일 우당탕탕 한바탕 드로잉 쇼!

이번 전시는 각자의 예술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명 아티스트들의 선(線) 위주로 표현되는 신선한‘드로잉’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나손]

[지나손, 태양의 맥동, 2025 Oilpastel, acrylique]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이 세 명의 아티스트를 한 곳에 모아 작품전을 한다는 그 자체가 흥분이다. 어찌 보면 전시 제목처럼 예술도, 인생도 우당탕탕 비과학적으로 비계획적으로 그냥 주어진 시간에 한 판 노는 것이 아닐까? 미술의 기본이 되는 선(線) 위주의 작품들, 각각 다른 스타일의 드로잉, 그리고 3명의 유니크한 아티스트의 신작들을 만나게 되는 것은 분명 유쾌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