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보안 인증을 통과하며 MS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CSAP는 국내에 서비스하는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역량을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상·중·하 세 단계로 구성된다.
‘하’ 등급은 인증 중에서는 가장 낮은 단계지만,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기에 국내 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는 최소 기준이 된다.
높은 단계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네트워크망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하기에 클라우드 형식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으로서는 ‘하’ 등급이 한계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 [구글 클라우드 제공]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 [구글 클라우드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210/image.jpg?w=560)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 [구글 클라우드 제공]
구글 클라우드는 KISA를 통해 서울 리전의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테스트를 받아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클라우드 빅3로 꼽히는 기업 중 아마존웹서비스(AWS)만이 CSAP 인증 대기 상태가 됐다.
향후 구글 클라우드는 MS와 함께 국내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찰에 참여해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은 “정부 기관에 수준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 역량을 혁신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