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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스튜디오 카날, 콘텐츠 사업 전략적 제휴

LG유플러스가 유럽 최대 미디어 기업 ‘카날플러스’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카날플러스 산하 제작사 ‘스튜디오 카날’과 국내 독점 콘텐츠 제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날플러스는 현재 글로벌 52개국에서 직접 콘텐츠 투자 ·제작·배급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서비스인 U+tv에서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 총 188편을 이번 달부터 순차 공개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시리즈 영화 ‘파리 해즈 폴른’, 드라마 ‘머니 앤 블러드’, SF ‘콜랩스’ 등이 있다.

U+tv,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휴 [LG유플러스 제공]
U+tv,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휴 [LG유플러스 제공]

또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초적 본능’, ‘어바웃 어 보이’, ‘지옥의 묵시록’ 등 예전 명작 영화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LG유플러스 구독 ‘유플레이 베이직’ 월 9900원 상품과 1만 5400원 프리미엄 상품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독형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사용자라도 개별 콘텐츠를 유료 결제하여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기를 구매하는 이유로 콘텐츠의 품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과 제휴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