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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상금 기부…1000만원 쾌척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의 조현우가 상금을 기부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 HD 골기퍼 조현우는 지난해 K리그1 MVP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유소년 축구 꿈나무 지원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에 기부했다.

조현우
▲ 조현우 상금 기부 [연합뉴스 제공]

조현우의 요청에 따라 기부금은 K리그 어시스트를 통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 사업에 활용된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이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조현우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사업에 3년 동안 멘토로 참여했고, 조현우의 2기 멘티였던 천민철은 김천상무 U-18팀 골키퍼로 성장했다.

K리그 현역 선수가 K리그 어시스트에 개인적으로 기부금을 낸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