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비서) 마누스(Manu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AI 스타트업 모니카가 지난 5일 '마누스'라고 명명한 AI 비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누스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공개한 소개 영상은 게재된 지 20시간 만에 37만회 재생됐다.

▲ 마누스(Manus) [연합뉴스 제공]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마누스 공식 웹사이트에 소개된 영상은 마누스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복잡한 업무를 수행해 완벽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마누스 출시를 두고 '제2의 딥시크(Deepseek) 쇼크'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마누스는 손이란 뜻의 라틴어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모토로 유명한 어구인 'Mens et Manus'(마음과 손)에도 쓰인다.
마누스를 개발한 모니카의 창업팀은 이른바 '지우링허우'(九零後·1990년대 출생자)가 주축이며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샤오훙은 중국 명문대인 화중과기대를 2015년에 졸업했고, 지이차오 공동창업자도 33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로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도 1985년생으로 명문대인 저장대에서 전자정보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중국 국내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