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에 로켓배송이 가능한 '쿠세권'을 만들 계획이다.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쿠팡은 지난 19일 충북에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시작했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에만 경북 김천, 부산 강서, 경기 이천 물류센터가 착공했고 충남 천안, 남대전,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면서 "경북 칠곡 서브허브는 지난해 말 운영을 시작했고, 울산 서브허브도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뜻하는 '쿠세권'이 작년 3월 기준 전국 70%(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였는데 이를 88%(약 230여개)까지 늘린 계획에 대해 쿠팡은 작년 3월 밝혔다.
쿠팡은 신규 풀필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투자해 전국에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6년까지 '전국 인구 100% 로켓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5천130만명 가운데 5천만명 이상 규모다.
로켓배송이 확대될 지역 대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방 인구 소멸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쿠팡은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북 봉화, 전남 고흥·보성, 경북 의성·영양·청송, 경남 합천 등 고령화(65세 이상)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에 로켓배송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 같은 지역에 로켓배송이 되면 고령자들의 생활에 많은 편의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자들은 어디를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아 고령화가 심각한 지방에선 생활필수품과 식료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로켓배송이 도입되면 주민 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