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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 달성군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 위협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 정상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불은 26일 오후 7시29분쯤 발생했으며, 산림 당국은 오후 8시32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10명가량과 진화 장비 35대 등을 투입했다.

대구 산불 현장
▲ 대구 산불 현장 [연합뉴스 제공]

불이 난 곳이 높이 430m인 함박산 8부 능선 부근으로 초속 1∼3m 바람도 불어 진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헬기 5대와 인력 500여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시작했으며, 오전 6시 기준 진화율은 9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