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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 임찬규 완봉승

프로야구 LG트윈스 임찬규가 완봉승을 거뒀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찬규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을 내줬다. 공 100개로 실점 없이 경기를 홀로 책임져 프로에서 첫 완봉승을 따냈다.

임찬규
▲ 프로야구 LG트윈스 임찬규 [연합뉴스 제공]

2011년에 프로 생활을 시작한 LG 토종 선발 임찬규는 9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챙겼다.

KBO리그에서 한국인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것은 2022년 6월11일 고영표(kt wiz) 이후 2년9개월 만이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투수가 4차례 완봉승을 거뒀고, 2023년에는 완봉승을 올린 투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임찬규는 2020년 5월 5일 당시 한화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 이후 5년 만이자, KBO 역대 26번째로 시즌 첫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진기록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