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 타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방망이가 최근 뜨겁게 달아올랐다.

▲ KIA 김도영 [연합뉴스 제공]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도영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도영은 지난 22일 kt wiz 경기부터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한 달여 재활을 거쳐 복귀한 김도영은 전날까지 25경기에서 타율 0.333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전날 시즌 첫 도루에 성공했던 김도영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7호를 기록, 빠르게 홈런 레이스에 합류했다.
김도영은 팀 내에서 패트릭 위즈덤과 최형우(이상 9홈런)에 이어 3위, 리그 전체에서는 공동 15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