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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김형규, 주영훈, 이경섭 등 유명 프로듀서들의 선의의 전쟁을 주목하라!!

대한 민국 음반 시장을 주름잡던 또 현재도 뒤흔들고 있는 수 많은 히트곡들을 떠올리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함께 떠오른다. 하지만 가수에 열광하는 소녀팬 들과 소위 누나 부대들을 제외한 순수 음악에 관심 있고 그 음악을 분석해보는 대중들은 히트곡과 가수 외에 작곡가와 프로듀서를 떠올리게 된다.

 

빅뱅, 2ne1, 소녀시대, 티아라, 카라, 포미닛, 2pm, 2am 비스트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 뒤에는 박진영, 김도훈, 방시혁, 신사동 호랭이, 테디 등과 같은 작곡가와 프로듀서, 이른바 히트곡 제조가 들이 있는 것이다.

 

이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들은 톱 가수들의 치열한 경쟁 뒤에서 묵묵히 자신들만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히트곡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현재 가요계에서 이들은 저마다의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톱 가수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대중 가요 시장은 물론 그 밖에도 또 다른 선의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프로듀서들이 있다. 바로 과거 박진영, 신승훈, 나윤권 등 수 많은 가수들을 만들어 내며 위대한 작곡가로 불리는 프로듀서 김형석, 엄정화, 코요태, 터보 등의 히트곡 메이커 작곡가 주영훈, 빅마마, 더원, 쿨, 김우주, 신화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김형규 가수 조성모의 성공 뒤에 숨은 공로자 였던 작곡가 이경섭 등은 치열한 대중 가요 시장에서의 경쟁은 물론이고 미래의 뮤지션들을 육성해 내는 실용음악 아카데미 사업을 벌이며 또 다른 선의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실제로 최근 프로듀서들의 실용음악학원 설립이 당연시 되고 있는 현재지만 소위 대박을 내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카데미는 그렇게 많지 않다. 프로듀서 김형석씨가 운영하는 K.note 뮤직아카데미, 프로듀서 김형규씨가 운영하는 모던뮤직아카데미, 작곡가 주영훈씨가 운영하는 클라이믹스 실용음악학원, 프로듀서 이경섭씨가 운영하는 DMI 뮤직아카데미 등은 프로듀서 출신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원장이 운영한다는 공통된 특징으로 이들은 최근 몇 년간 아카데미 사업에 주력하며 보이지 않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정기적인 오디션, 유명 뮤지션들의 특별 수업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미래 뮤지션 들에게 기회를 제공 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에서도 타 아카데미에 한발 앞서 가고 있다.  실제로 수원과 분당 영통 등 세 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모던실용음악학원에서는 인기, 레인보우의 김지숙, 2AM 조권, 포미닛 전지윤 등이 배출 되기도 하였다. 

 

특히 모던실용음악아카데미는  경희대 포스트 모던 학과 등 2010년 입시합격률에서도 10년 명성답게 합격률 국내 1위를 기록하였고  케이노트의 김형석씨는 아카데미 사업을 해외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와 손을 잡았으며 아카데미에서도 자체 앨범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수문장다운 시스템을 만들어 내고 있다. 클라이믹스와, DMI 도 후발주자로서 늦은감을 만회라도 하듯이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행보를 보이며 국내 최고의 실용음악아카데미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에듀테인먼트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의 신인발굴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각 기획사가 아닌 프로듀서 출신들의 실용음악아카데미에서 창조되고 있다는 현 시점에서 기획사에서 로드 케스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현상으로 까지 분위기가 형성되며 대형 기획사들과의 관계를 꾀하고 있다.

 

이렇듯 최근 프로듀서들은 대중가요 시장에서의 치열한 전쟁은 물론 미래 뮤지션들을 발굴해 내는 아카데미에서도 선의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구도로 이들이 경쟁을 벌이게 될지 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