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이자, 80년대를 대표하는 락 음악으로 구성 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가 9월 15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이 오른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2006년 LA에서의 성공적인 초연 이후, 2009년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하였다. 그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며, 같은 해 토니 어워즈 5개 부문(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음향상, 의상 디자인상) 에 노미네이트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브로드웨이의 Brooks Atkinson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박스 오피스 상위권 순위를 꾸준히 지키며 관객몰이에 한창이다.
락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컬인 만큼, 밴드가 직접 출연하여 생생한 락 음악을 들려준다.
금번 초연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락 그룹인 부활이 직접 밴드로 참여하여 강렬한 락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의 또 다른 출연자인, 밴드로 출연하게 된 것.
또한, 현 노바소닉의 베이시스트 겸 리더인 김영석과 넥스트와 노바소닉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드러머 이수용 등, 신성우와 함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밴드 역시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락 오브 에이지'의 캐스팅도 관심을 끈다. 먼저 락 스타를 꿈꾸지만, 현실은 고달픈 남자 주인공 ‘드류’ 역에는 안재욱과 온유, 그리고 트랙스의 제이가 캐스팅 됐다. 세 명의 배우 모두 연기와 음악활동은 물론, 최근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 중이어서, 이 작품의 출연이 더욱 기대된다.
최고의 락 스타로 모두의 선망의 대상인 스테이시 역에는 신성우와 정찬우, 배우의 꿈을 이루고자 도시로 온 ‘쉐리’ 역에 다나, 선데이, 문혜원, 극을 이끌어 가는 사회자 ‘로니’ 역에는 배테랑 뮤지컬 배우 김재만과, 개성파 뮤지컬 배우 최민철, 독특한 스타일과 유머로 중무장한 클럽 사장 데니스 역에는 김진수와 남문철, 엉뚱하고도 고지식한 레지나 역에는 인기 뮤지컬 배우 백민정과 백주희이 낙점됐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최신 흥행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의 국내 초연은 9월 15일부터 10월 30일 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뮤지컬의 인기에 힘 입어 2011년 개봉을 앞두고 영화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영화 ‘헤어 스프레이’의 애덤 쉥크만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뮤지컬의 열기와 생생함을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