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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불공정계약 소송을 진행 중인 JYJ는 2010~2011년에 걸쳐 뮤지컬 모차르트/천국의 눈물(김준수),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김재중),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박유천), JYJ - The Beginning 앨범 발매, d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0년 10월 발매한 더 비기닝 앨범은 높은 앨범 판매고(한터차트 2010년 집계 기준 12만 7천매 판매)를 기록했으나, 음악방송 출연 등의 자유로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팬 및 팬클럽 모임을 통해 자발적으로 이뤄진 이번 버스 광고는 JYJ의 활발한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광고 메시지에 담긴 의미를 통해 가수 및 팬, 더 나아가 대중문화예술을 생산하고 컨텐츠를 소비하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으로 그 목적을 확장시키고자 한다.
버스 광고를 위한 모금은 1월 14일(금)부터 1월 24일(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되었다.
총 참여자 9,817명 / 총 금액 158,097,228원(해외송금 포함)이 모금되어, JYJ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마음을 보여주었다.
그간 다양한 팬 주도의 행사들이 이어져왔으나, 이번 버스 광고는 자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팬덤 문화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인들에게 폐쇄적으로 인식되던 팬덤 문화가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마주할 수 있는 방식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월 27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간 버스광고를 진행하고, 추후 2차 광고를 예정하고 있다.